
❝‘메이지 150년’이 다가오는 21세기의 어느 시점에서,
민간인에 의해 구성된 군중이 큰 길가에 흘러넘치고
일종의 공인된 상황 아래,
백주 대낮에 버젓이 조선인의 제노사이드를
외치는 광경이 빈번하게 벌어지게 되었다.
(....) 그 결과 2013년에는 ‘헤이트 스피치’라는 말이
유행어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조선인을 전부 죽여라’라는 제노사이드 선동이
‘표현의 자유’로 인정되어야 하는가 아닌가는 둘째 치고,
그것이 일체의 타협 없는 증오의 표현이라는 것
자체에는 논의의 여지가 없다.❞
금지된 향수 | 하라 유스케
식민자 2세로 일제의 구성원으로서 죄책감과 끝없는 고뇌를 하며 글을 써내려간 포스트콜로니얼 작가, 고바야시 마사루. 차마 ‘그립다’ 할 수 없는 고향과 그 고향에서 기억들을 문학작품에
www.aladin.co.kr
'책 속 한 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의 조선 경제 침탈을 어떻게 연대라고 말할 수 있는가 (0) | 2026.05.19 |
|---|---|
| 가해자들에게는 폭력성에 대한 자각이 없었다 (0) | 2026.05.15 |
| 남녀의 ‘다움’에 관한 이미지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구축물에 지나지 않는다 (0) | 2026.05.08 |
| 수치의 체험이야말로 타국을 식민지화한 나라의 인간이 지불하게 되는 청구서이다 (0) | 2026.05.06 |
| 겉과 속이 다른 자는 방심해서는 안 된다 (0) | 2026.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