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이 대나무처럼 올곧지 않아서는
믿을 수 없다.
올곧은 사람과는 싸워도 속이 후련하다.
빨강셔츠처럼 나 부드러워, 나 친절해, 나 고상해 하며
호박 파이프를 자랑스레 내보이는 자는
방심해서는 안 된다.
싸움도 잘 못할 것이다.
싸움을 하더라도
에코인 절에서 하는 스모처럼
화끈하게 싸우지는 못할 것이다.❞
도련님 | 나쓰메 소세키
거짓을 싫어하여 불의의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순진한 주인공의 시각으로 작가는 촌철살인의 풍자와 유머를 한껏 구사하며 역사.문화.예술을 망라한 당시의 일본 시대상을 함축적이면서도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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