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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가 있는 조선사: 조선에 이런 일이? 1. 책소개 지나치게 보수적인 사고방식이나 행동 양식 등을 볼 때, 우리는 흔히 “어디 조선 시대 살다 오셨나?”라고 말하고는 한다. 우리 사회에서 향유하는 ‘조선 시대’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이 바로 보수성, 엄숙함, 철저한 예의 등의 유교적 가치에 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벌써 10년 넘게 역사·문화 답사를 이어오고 있는 노시훈 작가에의 이야기보따리를 일독한 후 조선이라는 나라를 다시 들여다보니, 이게 웬걸? 결코 “남녀칠세부동석, 남존여비, 사농공상, 상업 천시, 신분 질서, 제왕적 군주제, 적장자 세습, 당파 싸움”이라는 키워드로 대표될 나라가 아니다. “‘조선은 세계 최고의 과학 강국이었다’”라든지, (조선에는) “‘600년 전에 이미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이 있었다’”와 같이 우리가 익히 알던 조.. 2026. 8. 28.
순례지에서는 커피 한잔에도 행복을 느낀다 ❝아르가강의 다리를 건너자 아침의 냉기가 서린 강변에 바(bar)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 은정모녀와 강릉청년이 시야에 들어왔다. 차가운 새벽 내음을 피부로 만끽하며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행복이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목 줄기를 타고 내려가는 따스함, 내가 살아있음을 새삼 느끼게 한다.❞ 동행 | 진종구프랑스길 800킬로미터와 더불어 포르투갈 해안길 280킬로미터를 걸은 기록을 함께 실었다. 긴 구간과 짧은 구간의 순례길을 사진과 글로 남기며 순례길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두 길을 함께 느끼게www.aladin.co.kr 2026. 8. 27.
사람들은 따뜻한 회색의 저녁 공기 속에서 한결같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8월의 따스한 잿빛 노을이 도시에 내려 있었고, 훈훈하고 더운 공기, 여름의 기억이 거리에 감돌았다. (....) 가로등은 찬란하게 빛나는 진주처럼, 높은 전신주 꼭대기에서 그 아래 살아 있는 사람들 위로 빛을 던져주었고, 사람들은 모양과 색깔을 쉴 새 없이 바꿔가며 따뜻한 회색의 저녁 공기 속에서 한결같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 조이스 문학 연구에 일생을 바쳐온 김종건 교수의 번역으로 조이스 특유의 수수께끼 같은 문체들을 가장 정확하게 해" data-og-host="www.aladin.co.kr" data-og-source-url="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48507659" data-og-url="https://www.a.. 2026. 8. 26.
낱말의 의미는 그 낱말을 사용하는 사람 속에 있다 ❝이와 반대로 험프리 덤프티에 따르면, 낱말의 의미는 그 낱말을 사용하는 사람 속에 있는 것이지 낱말 그 자체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 사실 낱말은 그 자체만으로는 뜻이 없으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험프티 덤프티는 이 점을 궤뚫고 있다. 낱말을 쓰는 사람의 의도가 곧 그 낱말의 의미다!❞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 정계섭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해설서인 동시에 에세이로, 언어 실험과 논리 게임을 검토하고 진리문제에 직면하며 초현실주의자들을 다룬다.www.aladin.co.kr 2026.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