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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레이션

‘제임스 조이스 문학의 권위자’ 김종건 교수의 번역으로 읽는 제임스 조이스

by 어문학사 2023. 5. 19.

1.
복원된 피네간의 경야
9,000여 개의 오류를 수정하여 복원한
피네간의 경야 완결판

 

 

 

 

초판에 난무하던 잘못된 철자구두점누락된 어귀다양한 기호의 혼잡 등 약 9,000개의 오류를 복원한 펭궨판을 토대로 초판 원문 페이지와 완벽하게 맞춘 피네간의 경야』 완결판이 책의 역자 김종건 교수는 조이스 연구에만 40여 년간 몰두하며 쌓은 그동안의 흔적을 상세한 해설과 다량의 주석으로 표현하여 복원된 피네간의 경야에 첨가하였다또한 이제껏 난해한 문장과 신조어 등으로 읽을 수 없는 책이라는 수식어를 불식시킬 만큼 본문 곳곳에 상세한 해설과 다량의 주석을 달아 일반 독자도 조이스의 대작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책 속에서
 
성스러운 인내그대는 그를 대답한 저 목소리를 들었어야 했도다작은 목소리를.

 

 

 


 

 

 

2.
제임스 조이스의 비평문집
조이스의 비평은 그것이 조이스에 관하여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두 명의 제임스 조이스 학자들에 의해 정교하게 편집된 이 문집은 논문수필서평 연설문신문 기사공격 문서간문 및 프로그램 노트를 총 망라하거니와그의 문학 세계의 모든 담론을 누비이불처럼 짜 맞추고 있다이렇게 정교하게 짜여진 심미적·비평적 글은 제임스 조이스 텍스트의 외적 요소들에 대해 보다 심오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책 속에서
 
그러나 그들은 철학적 수필로서 분명한 가치를 지니는 바그들은 아주 완고한 문제를 아주 경쾌하게 작업하는 철학자를 보여준다철학자에 관한 어떤 책이든우리가 세계의 멋진 멋 부림에 전적으로 우리 자신을 내맡기지 않는 한읽기에 가치가 있으니비록 제롤드 씨의 책이 탁월하지 않다 할지라도읽을 가치가 있다.

 

 

 


 

 

 

3.
『젊은 예술가의 초상』
❝상상력을 억압하고 위협하는 사회를 거부하고
스스로를 가둔 소년의 성장 여정❞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을 이끈 제임스 조이스의 첫 장편소설이자스티븐 데덜러스라는 인물의 유년기에서 청년기까지의 성장 여정을 그린 자전적 소설이다이야기는 젊은 예술가의 상상력을 억압하거나 통제하고 위협하는 융통성 없는 사회를 거부하고 스스로를 가둔 소년의 소외를 다루며그가 느끼는 점진적 환멸을 섬세한 필치로 보여준다또한 소설 구조의 중심이 되는 미궁()의 이미지들과 상징성을 띠는 언어, 3인칭 소설 형식을 취하는 등 독특한 형식이 돋보인다.
 
책 속에서
 
그러나 이와 같은 짧은 침묵의 자존심이 더는 그를 지탱할 수 없었을 때그는 여전히 평범한 삶의 한복판에 서 있었으며도시의 권태와 소음 그리고 나태 사이를 두려움 없이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지나가고 있음을 스스로 발견하고 기뻐했다.

 

 

 


 

 

 

4.
『더블린 사람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문학적 출발점❞

 

 

 

 

제임스 조이스가 3년간에 걸쳐 쓴 15개의 이야기가 담긴 단편소설집이다조이스는 각 단편을 유년기청년기장년기대중생활이라는 4개의 구조를 마련하여 다큐멘터리 사실주의 기법으로 당시 더블린 사람들의 삶을 극명하게 묘사한다.
 
책 속에서
 
경험은 세상을 반대하는 그의 마음을 쓰리게 했다그러나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식사를 하고 나자 기분이 이전보다 한층 나아졌고그의 생활이 덜 싫증났으며정신이 덜 정복당하듯 느껴졌다.

 

 

 

 

 

 

 

 

 

복원된 피네간의 경야

제임스 조이스의 <피네간의 경야>가 초판 출간 80여 년 만에 대량의 오류를 복원하여 출간되었다. 초판에 난무하던 잘못된 철자, 구두점 등 약 9,000개의 오류를 복원하여 2014년에 펭귄사에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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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조이스의 비평문집

제임스 조이스가 40여 년에 걸쳐 쓴 57편의 문집이다. 조이스 학자인 엘즈워스 메이슨과 리처드 엘먼에 의해 편집된 글과 함께 제임스 조이스는 그의 문학 세계의 모든 담론을 짜 맞춘다. 정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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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의 초상

아일랜드 출신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제임스 조이스의 첫 장편소설. 스티븐 데덜러스라는 인물이 유년기에서 청년기까지 성장 여정을 그린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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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

20세기 현대문학의 거장인 제임스 조이스의 첫 번째 작품 <더블린 사람들>. 조이스 문학 연구에 일생을 바쳐온 김종건 교수의 번역으로 조이스 특유의 수수께끼 같은 문체들을 가장 정확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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