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의 권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그 범위의 안에서 지배되는 자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쏟는 지배자는,
다른 사람들은 어쨌는지 몰라도 자신만은
‘사이좋게 지내오지 않았는가’라고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정신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점령된 자에 대한 경멸심’은 모른 체 하고,
후안무치하게도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 고맙게 생각하라구, 이것저것 해줬잖아!
너희들처럼 낮은 자를,
우리들 같이 높은 자와 같게 생각해줬잖아!❞
금지된 향수 | 하라 유스케
식민자 2세로 일제의 구성원으로서 죄책감과 끝없는 고뇌를 하며 글을 써내려간 포스트콜로니얼 작가, 고바야시 마사루. 차마 ‘그립다’ 할 수 없는 고향과 그 고향에서 기억들을 문학작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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