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나 사다로, 온나 지라이야, 온나 나루카미는 물론이고
당시의 연극이나 구사조시에서조차
아름다운 자는 모두 강자이고,
추한 자는 약자였다.
그리하여 너나없이 앞을 다투어
아름다워지겠다고 나서더니
급기야 제 살 속에 색을 집어넣기에 이르렀다.
강렬하고 현란한 선과 색이
그들의 몸에서 살아 움직였다.❞
문신 | 다니자키 준이치로
일본 근대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단편선이다. 관능적이고 탐미주의적인 대표작 ‘문신’을 비롯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전형을 잘 나타낸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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