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아버지는 조선 영토를 짓밟는 입장에 있었다.
가해자의 '사랑'을 한 조각의 뼈로 건네받는다고 한들,
피해자의 국토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인단 말인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싫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버지의 유지를 저버리는 것은
식민자 2세로서의 절도라고 여겼던 것이다.❞
금지된 향수 | 하라 유스케
식민자 2세로 일제의 구성원으로서 죄책감과 끝없는 고뇌를 하며 글을 써내려간 포스트콜로니얼 작가, 고바야시 마사루. 차마 ‘그립다’ 할 수 없는 고향과 그 고향에서 기억들을 문학작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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