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어.
하지만 그건 네가 아직 어리기 때문이야.
앞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다 보면,
너도 간코의 입장을 이해하게 될 거다.
사물을 한마디로 좋다, 싫다, 재단해 버리면
실수가 생기기 마련이거든.
또 네가 간코에게 반감을 느낀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네 성격이 냉정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
너무 스스로를 몰아붙이지는 말거라⋯.❞
봄을 기다리며 | 야마시타 하루코
작가 야마시타 하루코는 일본에서 태어나 “일곱 살 무렵 부산으로 건너”와 “스물한 살까지 조선에 체재한 재조일본인 여성이다.” 즉, 『봄을 기다리며』는 ‘식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
www.aladin.co.kr
'책 속 한 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람은 왜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 (0) | 2026.07.10 |
|---|---|
| 그가 군함도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 순간 나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0) | 2026.07.08 |
| 내가 점유한 햇볕 좋은 이 자리가 자리 잃은 타자 앞에서 과연 정당한가? (0) | 2026.07.02 |
| 삶은 신의 가장 고귀한 선물이다 (0) | 2026.06.30 |
| 생각해 보라, 세상에 정직 말고 그 무엇이 이긴단 말인가? (0) | 2026.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