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답하다고 질 수는 없다.
정직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거다.
생각해 보라, 세상에 정직 말고
그 무엇이 이긴단 말인가?
오늘 밤에 이기지 못하면 내일 이기자.
내일 이기지 못하면 모레 이기자.
모레 이기지 못하면 하숙집에 도시락을 싸 오라고 해서
이길 때 까지 여기에 살자.
나는 이렇게 결심하고 복도 한가운데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날이 새기를 기다렸다.❞
도련님 | 나쓰메 소세키
거짓을 싫어하여 불의의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순진한 주인공의 시각으로 작가는 촌철살인의 풍자와 유머를 한껏 구사하며 역사.문화.예술을 망라한 당시의 일본 시대상을 함축적이면서도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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