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지방에서 올라와 아사쿠사 근처
(다만 지명은 특정되어있지 않다)에서 시를 쓰고 있다.
그가 관계를 맺는 아사쿠사에 모여든 사람들도
그와 마찬가지로 먹고 마시는 것조차
뜻대로 안 되는 “도시의 낙오자”뿐이다.
(....)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스스로를
비천한 구경거리로 깎아내려
아사쿠사공원에 모이는 대중들에 의해
보고 드는 욕망의 대상이 되는 것,
즉 자신을 일개 상품으로서
대중의 소비 대상으로 가장(假裝)하는 것이다.
(....) ‘그’가 그와 같은 운명에서 벗어난다는
보증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감각의 근대 | 감각의 근대 1 | 쓰보이 히데토
감각을 통해 사고나 언어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감각의 지평에서 언어를 내던져서 사고나 의미를 해체한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가 막을 연 1980년대 이후, 시대에 중심이 되어 영향을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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