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정신도 육체도 지금
이 거대한 자연 속으로 녹아들어감을 느꼈다.
자연이란 양귀비씨만큼이나 하찮은 그를
무한한 거대함으로 감싸고 있는 기체와 같아서,
눈으로는 볼 수 없으나 그 속으로 그는 녹아 들어간다.
그 속으로 환원되어가는 느낌이란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상쾌한 기분이었다.❞
감각의 근대 | 감각의 근대 1 | 쓰보이 히데토
감각을 통해 사고나 언어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감각의 지평에서 언어를 내던져서 사고나 의미를 해체한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가 막을 연 1980년대 이후, 시대에 중심이 되어 영향을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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