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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레이션

K-컬처 길라잡이

by 어문학사 2025. 8. 29.

1.

『다시 쓰는 한국 풍속』

❝빛바래 가는 한민족의 자화상을 붙잡다❞

 

 

 

 

풍속이란 예로부터 한 사회에 전해 오는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 따위나 한 시대의 사회·문화적 양상을 말한다. 한민족의 풍속에는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와 삶의 가치는 물론, 그들이 이어 온 삶의 지혜와 애환이 담겨 있다. 지금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는 대격변기를 맞이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자화상이자 한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국의 풍속이 세월 앞에 풍화되지 않도록 다시금 기억하고 보전할 필요가 있다. 『다시 쓰는 한국 풍속』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민속 현장의 지역 풍속을 한데 담아 펴낸 새로운 풍속 연구서이다.

 

『다시 쓰는 한국 풍속』은 양반 중심의 문헌 풍속과는 달리, ‘팥죽 뿌리기’나 ‘용왕먹이기’, ‘화전놀이’나 ‘달집 태우기’와 같이 농어촌 및 산촌 등에서 실제로 행해졌던 전국 각지의 풍속들을 생생히 담아냈다. 또한 동지나 대보름, 유두, 백중 등 속절 중심의 ‘세시 풍속’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전통 풍속을 함께 조명하여 쌀밥과 김치로 대표되는 한국의 식생과 식문화에 대해서도 연구했으며, 이 지점에서 가장 흔한 명절 음식 중 하나인 만두의 기원과 종류에 대해서도 살폈다.

 

책 속에서

 

봉도마을에서는 잔치식 상‧장례 풍속을 ‘밤다리’라 칭했다. (....) 밤다리를 할 때는 마당 한가운데에 ‘재무닥(모닥불)’을 피우고 불 주위에 빙 둘러앉아 북, 장구, 꾕메기(꽹가리), 징을 치고 춤추며 ‘마치 인근 섬인 진도의 노래 자랑 대회처럼’ 놀았다. 이때 부르는 노래는 유행가가 많았고 때때로 상엿소리도 마을 사람들끼리 서로 주고받았다.

 

 

 


 

 

 

2.

『현대한옥 개론』

❝한옥은 우리의 빛나는 문화유산이다❞

 

 

 

우리의 전통가옥 ‘한옥’이 ‘친환경건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건축이란 건물을 지어서 살고 철거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피해를 주는 일을 최소화하도록 계획된 건축물을 지칭한다. 그런데 정작 우리의 삶에서 한옥을 접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사)한옥학회는 전통가옥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옥에 대한 개론을 기획‧계획하였다. 개론은 한옥의 전문가들이 쓴 내용을 큰 주제별로 5개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조선시대 양반주택에서 친환경건축으로서의 한옥까지 한옥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은 우리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책 속에서

 

한옥은 천연재료인 흙, 나무, 돌, 한지 등을 이용, 건축하고 건물이 수명을 다하여 없어지면 이들 재료는 모두 다시 자연으로 회귀하게 된다. 여기에 자연의 원리인 풍수지리를 담고, 사람을 중시하는 인간적 척도를 적용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채나눔도 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조경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한옥에 사는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면서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으니 최고의 생태 건축인 셈이다.

 

 

 


 

 

 

3.

『듣는 안동』

❝우리가 몰랐던 안동의 이야기 속으로❞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정신문화의 뿌리와 원형이 오롯이 살아있는 안동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자원의 보물창고다. 지은이 노시훈은 우리에게 안동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노시은이 오랜 시간 안동을 직접 듣고 경험하며 찾아낸 이야기들은 생생하고 재미있다. 그가 들려주는 안동이 품고 있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책 속에서

 

하회탈에는 탈을 깎는 허 도령과 그를 연모한 김씨 처녀의 애절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 때는 고려 중엽, 마을의 허 도령은 꿈에 본 서낭신의 계시에 따라 목욕재계 후 금줄을 치고 탈을 깎기 시작했다. 허 도령을 연모해온 김씨 처녀는 보고픈 마음을 참지 못해 금기를 깨고 탈 작업장을 몰래 들여다보았는데, 그 순간 마지막 탈을 깎고 있던 허 도령이 피를 토하고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말았다. (....) 허 도령을 따라 김씨 처녀도 숨을 거두자 마을에서는 그 넋을 위로하고자 마을 뒷산(화산)에 상당을 짓고 서낭신으로 모시며 해마다 제사를 올리고 있다.

 

 

 

 

 

 

 

 

 

다시 쓰는 한국 풍속 | 김용갑.박혜경

풍속이란 예로부터 한 사회에 전해 오는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 따위나 한 시대의 사회·문화적 양상을 말한다. 이 책은 한국의 전통 시기와 연결될 수 있는 민속 현장의 지역 풍속을 한데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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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한옥 개론 | 김준봉 외

‘한옥’, 우리의 전통가옥은 현대의 삶에서 편하게 접하기 어렵게 되었다. 그를 안타깝게 여겨 사람들에게 전통가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어 대중화의 길로 이끌고자 (사)한옥학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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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안동 | 노시훈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이다. 안동은 한국의 정신을 이어온 지역으로, 이야기를 들어야 알 수 있는 정신문화를 지녔다. 작가의 안내에 따라 안동이 지닌 이야기와 함께 사진을 들여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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