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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레이션

철학을 더 깊이 있게 즐기는 법

by 어문학사 2024. 8. 13.

1.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
인간과 인공지능의 윤리적 공생을 꿈꾸다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인공지능은 주저하지 않는다는 현 시대 인공지능 기술이 가진 명확한 한계즉 윤리 의식이 부재한 인공지능의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루며 이것을 어떤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논의를 담은 책이다또한 이 책의 저자인 박형빈 교수는 한발 더 나아가 인공지능이 일상화의 초읽기 단계에 접어든 지금,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을 경험하며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실질적으로 경험하게 될 현 세대의 아이들과 교사들이 어떤 태도로 어떤 문제에 대응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탐구하며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우리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책 속에서
 
또한 AI의 발전은 도덕성의 근본적인 이해를 재고하게 만든다. 인간 도덕성이 인간의 경험과 사회적 상효작용에서 비롯된다면, AI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도덕성을 학습할 수 있는가. 만약 가능하다면, AI는 인간 도덕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이는 AI가 단지 인간의 도덕적 결정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서, 도덕적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은 AI에 도덕적 책임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된 복잡한 윤리적 문제들을 제기한다. AI가 도덕적 주체가 될 수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러한 AI 의 결정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는가?

 

 

 


 

 

 

2.
도덕, 성인, 군자
동양 정치 철학의 정수를
수사학으로 풀이하다

 

 

 

 

도덕, 성인, 군자는 수사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도덕경 논어를 톺아가며 도덕, 성인, 군자의 개념을 보다 명징하고 선명하게 해설해주는 훌륭한 길라잡이다. 안성재 교수는 노자와 공자의 현학적인 표현들을 보편적인 예시와 알기 쉬운 현대어로 풀이하며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책 속에서
 
자장이 벼슬을 하여 나라의 녹봉을 받는 법을 배우고자 했다. 공자가 말씀하셨다. “많이 들어서 의심을 없애고, 그 밖의 아직 듣지 못해서 잘 모르는 것은 신중하게 말하면 실수가 적어진다. 많이 보아서 의심을 없애고, 그 밖의 아직 보지 못해서 잘 모르는 것은 신중하게 행동하면 실수가 적어진다. 말에 실수가 적고 행동에 실수가 적으면, 자연스럽게 중용 받아 정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3.
『음식윤리』
❝음식에 대한 윤리적 성찰❞

 

 

 

 

음식은 우리 삶에서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한다. 음식윤리에서는 음식의 안전 문제, 비만과 건강염려증 문제, 좋은 음식에 대한 갈망 등 음식 관련 문제들을 윤리학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고자 했다. 음식 관련 문제들에 대한 윤리적 담론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음식 관련 문제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고찰을 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 것이다.
 
책 속에서
 
이기주의는 잘못하면 다른 사람의 존재를 상관하지 않거나 견디지 못하는 극단적인 개인주의로 흐를 수 있지만, 올바른 이기주의는 그것을 넘어서며, 도덕은 우리 자신으로부터 출발하지만 모든 다른 사람들까지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타인과 세계를 위한 노력이 결국은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올바른 이기주의의 출발이며, 음식윤리는 여기에서 출발할 수 있겠다.

 

 

 


 

 

 

4.
『우리는 박해자를 위해서도 책임질 수 있는가?』
❝혐오의 시대 철학을 읽다❞

 

 

 

 

혐오가 만연한 시대이다. 레비나스는 그가 겪은 전쟁의 경험을 통해 이 길고 깊은 터널을 벗어날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타인을 나의 방식대로 재단해서 보지 않고 그 자체로 보는 것, 타인의 잘못도 나의 책임으로 여기는 것. 레비나스가 강조하는 이 핵심적인 두 가지는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슴에 새길 중요한 가치이다.
 
책 속에서
 
모든 사람은 휴대전화 속 주어진 조직망 내의 모든 사람과 말하길 원한다. 하지만 주머니 속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대전화는 타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느슨하게 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윤리적 언어의 울림을 들으려고 애쓰기만 하면, 화면은 창이 된다. “당신에게 말하는 목소리를 듣는 것은 사실 그 자체로 말하는 자에 대한 의무를 수용하는 것이다.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

현 시대 인공지능 기술이 가진 명확한 한계, 즉 ‘윤리 의식’이 부재한 인공지능의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루며 이것을 어떤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논의를 담은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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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성인, 군자

수사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도덕경』과 『논어』를 톺아가며 어렴풋하게만 느껴졌던 ‘도덕, 성인, 군자’의 개념을 보다 명징하고 선명하게 해설해주는 훌륭한 길라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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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윤리

음식 관련 문제를 윤리학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본 결과물들을 모은 것으로, 1판이 출판된 지 7년이 지난 후 새로운 글을 덧붙여 출간하였다. 음식은 우리 삶에서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뿐만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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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박해자를 위해서도 책임질 수 있는가?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을 받고 있다. “우리는 박해자를 위해서도 책임질 수 있는가?”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작금의 시기에 ‘타인을 위한 휴머니즘’을 말하는 레비나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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