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다 역에 도착한 것은
8월 16일 저녁 8시경이었어요.
(....) 저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태극기를 보았습니다.
보았다기보다 만들고 있는 것을 본 것입니다.
지금까지 경례하던 일장기로
태극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일장기를 부정하고
태극기로 새롭게 만든다는 것은 빼앗긴 것을 되찾는
자기 회복의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무時務의 역사학자 강덕상 | 강덕상 기록 간행위원회 엮음, 이규수 옮김
재일사학자 강덕상의 회고록. 강덕상의 회고록에는 재일조선인 연구자로서의 솔직한 삶의 고백이 담겨있다. 자신을 되찾기 위해 괴로워했던 시대의 의무를 짊어진 연구자 강덕상의 삶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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