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했듯 성폭력은 거의 재판받지 않았다.
강간을 여성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보는 생각은 없었으며
또한 일본군 ‘위안부’ 제도 자체를
전쟁범죄로 인식하지조차 않았다.
서구 여성이 강제로 ‘위안부’가 된 사례는 재판했어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민이
유린당한 경우를 재판하는 일은 없었다.❞
BC급 전범재판
저자 하야시 히로후미는 “일본계 일본인 남성”, 즉 ‘전쟁범죄 가해국’의 시민으로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불리한 입장에 있으면서도 조심스럽고 냉철하게 사실을 짚어 이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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