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의 예측 불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그의 삶이 불확실하고
죽음에 노출되어 있고 죽음에 종속되어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나는 타자의 죽음을 야기하는
잠재적인 폭력의 담지자일 수 있다.
나의 의도의 순수함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인일 수 있을 폭력이 있다.
나는 이러한 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다.❞
우리는 박해자를 위해서도 책임질 수 있는가?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을 받고 있다. “우리는 박해자를 위해서도 책임질 수 있는가?”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작금의 시기에 ‘타인을 위한 휴머니즘’을 말하는 레비나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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