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Al Gore)는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에서 “2013년까지 북극해 빙하가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앨 고어의 연설 이후 언론들은 관련 보도를 쏟아냈다. 앨 고어의 예측이 빗나가면서 유력 언론들의 보도는 결과적으로 오보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은 여전히 빙하 대재앙 선동을 하고 있다.
1. 앨 고어의 연설에서 시작된 빙하 대재앙 소동
앨 고어(Al Gore)는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에서 “2013년까지 북극해 빙하가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앨 고어의 연설 이후 언론들은 관련 보도를 쏟아냈다. BBC 방송은 “미국의 과학자들은 북극해 빙하에 관해 매우 충격적인 예측을 했다. 그들의 모델링 연구는 불과 5~6년 내로 여름철 빙하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미국 지역지 <스타 뉴스>도 ‘2012년이 되면 북극해의 모든 빙하가 사라질까?’라는 제목의 AP 통신의 기사를 인용한 보도에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새로운 위성사진을 보면 북극해 빙하뿐만 아니라 그린란드 빙하도 급격히 녹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다”고 했다.
앨 고어의 예측이 빗나가면서 유력 언론들의 보도는 결과적으로 오보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은 여전히 빙하 대재앙 선동을 하고 있다.
2. 그들의 주장이 틀렸음을 입증하는 과학적 사실들
미국 지구변화 연구 프로그램(U.S. Global Change Research Programme)은 2018년 4차 국가기후평가보고서를 출간했다.
<그림 1>은 미국의 4차 국가기후평가보고서에 들어 있는 ‘북극해 빙하 그래프’다. 1979년 이후 북극해 빙하가 급감한 것을 볼 수 있다.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은 이것을 기후대재앙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과학적 사실이 있다.
미 항공우주국은 1966년부터 북반구의 눈 덮인 면적을 인공위성으로 관측해오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북극해 빙하의 위성 관측은 1970년대 초 또는 그 이전부터 시작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림 2>는 1966년부터 2022년까지 북아메리카와 그린란드의 눈 덮인 면적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시기별로는 증가와 감소 추세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약간의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일어났다면 눈 덮인 면적에 상당한 감소가 관측되었어야 할 것이다.
IPCC의 1차 보고서에는 여기에 숨겨진 의도를 폭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림 3>을 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1972/3년부터 북극해의 빙하 크기를 측정하기 시작했다는 사실과 1972년부터 1975년 사이의 빙하 크기는 평균보다 작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IPCC 보고서에서도 “1972년부터 1975년까지의 빙하 크기는 상당히 작았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후 빙하의 크기는 1979년 최고조에 이를 정도로 증가했다. 작았던 빙하의 크기가 증가한 부분은 빼버리고, 수치가 기록적으로 높은 시점(1979년)부터 그래프를 시작함으로써 빙하가 급격히 녹고 있음을 보여주려 한 것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미국 국가기후평가보고서 그래프에서 제외된 1973년부터 1979년 최고점에 이르기까지 상승한 부분은 <그림 3>에서 음영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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