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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27

소리 맑아서 / 북두까지 울리네 / 다듬이 소리 소리 맑아서북두까지 울리네다듬이 소리          바쇼 하이쿠 전집 : 방랑 시인, 17자를 물들이다안락한 삶에 안주하는 대신 방랑 인생을 자처하며 세상을 둘러보고, “보이는 것 모두 꽃 아닌 것이 없는” 세계를 17자의 시에 담아 노래한 하이쿠의 성인(詩聖) 마쓰오 바쇼. 그가 전 생애에 걸www.aladin.co.kr 2024. 9. 6.
바쇼 하이쿠 전집: 방랑 시인, 17자를 물들이다 1. 책소개  하이쿠의 성인, 마쓰오 바쇼그가 벼려낸 976수의 시를 한 권으로 만나다안락한 삶에 안주하는 대신 방랑 인생을 자처하며 세상을 둘러보고, “보이는 것 모두 꽃 아닌 것이 없는” 세계를 17자의 시에 담아 노래한 하이쿠의 성인(詩聖) 마쓰오 바쇼. 그가 전 생애에 걸쳐 지은 하이쿠 976수가 한 권에 소담히 담겼다. 『바쇼 하이쿠 전집: 방랑 시인, 17자를 물들이다』는 국내 최초로 간행되는 마쓰오 바쇼 하이쿠 전집으로, 이전까지 부분적으로밖에 맛볼 수 없었던 바쇼의 시를 처음으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책이다. 바쇼의 생애와 여정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따라갈 수 있도록 시대순으로 정렬했으며, 원문과 번역문, 시 내용에 대한 해석에서부터 시가 쓰인 정황과 당대 일본 문화에 대한 해설까지 .. 2024. 8. 28.
감각의 근대 2 - 노래하는 신체 1. 책 소개 쓰보이 히데토 『감각의 근대感覚の近代』 제1부에 이어서 제2부 「노래하는 신체」가 번역되었다. 『감각의 근대2 - 노래하는 신체』는 ‘감각’을 문학 장르에서 음악, 가요, 무용, 연극 등의 예술 장르로 그 폭을 한층 넓힌다. 예술 장르로 폭을 넓힌 감각의 문제는 라디오의 등장으로 노래하며 춤추는 개별적인 감각에서 공공성의 지배에 편입되어, 감각의 정치학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감각 표상과 감각에 관련된 담론 분석을 역사적으로 다시금 파악함으로써 새로운 논의의 틀을 마련한다. 2.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쓰보이 히데토(坪井秀人)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 일본근대문학 및 문화연구 전공. 『성이 말한다-20세기 일본문학의 성과 신체(性が語る-20世紀日本文学の性と身体)』(名古屋大学出版会, 2.. 202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