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10 조선에 대한 그의 사랑은 한일 역사에서 떼어놓고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조선을 사랑했다.그러나 그 개인적인 사랑은 냉혹하고 무거운공동적인 역사에서 떼어놓고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었다.그래서 그는 그 공동적인 역사를 통째로 짊어짐으로써그 사랑에 책임을 지려고 했다.그것은 조선에 태어나, 그 땅을 죽을 때까지 사랑한 그의 숙명이었다.❞ 금지된 향수 : 알라딘식민자 2세로 일제의 구성원으로서 죄책감과 끝없는 고뇌를 하며 글을 써내려간 포스트콜로니얼 작가, 고바야시 마사루. 차마 ‘그립다’ 할 수 없는 고향과 그 고향에서 기억들을 문학작품에www.aladin.co.kr 2025. 3. 21. 언어를 빼앗긴다는 것 ❝언어를 빼앗긴다는 것은, 사상과 혼의 장을 타자에게 점령당하고, 타자의 눈으로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물을 볼 것을 강제당하는 것이다.❞ 금지된 향수 식민자 2세로 일제의 구성원으로서 죄책감과 끝없는 고뇌를 하며 글을 써내려간 포스트콜로니얼 작가, 고바야시 마사루. 차마 ‘그립다’ 할 수 없는 고향과 그 고향에서 기억들을 문학작품에 www.aladin.co.kr 2024. 2. 8. 아이들이 본 인양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반항했다 -‘내지로 돌아가면 뭐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그리고 맞아서 눈 위에 쓰러져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 소년의 ‘불온한 생각’은 자신들의 내력과 자국의 역사를 되묻지 않으려는 어른들의 사고 정지를 날카롭게 찌르는 것이었다.❞ 금지된 향수 식민자 2세로 일제의 구성원으로서 죄책감과 끝없는 고뇌를 하며 글을 써내려간 포스트콜로니얼 작가, 고바야시 마사루. 차마 ‘그립다’ 할 수 없는 고향과 그 고향에서 기억들을 문학작품에 www.aladin.co.kr 2023. 12. 29. 그들은 모든 조선인을 증오하고 모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선인을 전부 죽여라’라는 제노사이드 선동이 ‘표현의 자유’로 인정되어야 하는가 아닌가는 둘째 치고, 그것이 일체의 타협 없는 증오의 표현이라는 것 자체에는 논의의 여지가 없다. (....) 그들은 자신들처럼 모든 조선인을 일체의 타협 없이 증오하고 모멸할 것을, 모든 일본인에게 요구하고 있다.❞ 금지된 향수 식민자 2세로 일제의 구성원으로서 죄책감과 끝없는 고뇌를 하며 글을 써내려간 포스트콜로니얼 작가, 고바야시 마사루. 차마 ‘그립다’ 할 수 없는 고향과 그 고향에서 기억들을 문학작품에 www.aladin.co.kr 2023. 5.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