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74 경야의 서: 제임스 조이스 『피네간의 경야』 평역 시리즈 ① 1. 책소개 번역 불가능한 작품의 번역제임스 조이스가 빚은 ‘언어의 미궁’을 헤쳐 나갈『피네간의 경야』 평역 시리즈 『경야의 서』, 그 첫 장을 열다 『경야의 서: 제임스 조이스 《피네간의 경야》 평역 시리즈 ①』는 이제까지는 없던 새로운 갈래의 제임스 조이스 번역서이다. 우선, 『경야의 서』 1권은 완역본이 아니라 원작 『피네간의 경야』의 1권 1장만을 다룬 책이다. 편역자가 소설 전체를 번역해 싣는 대신 구획을 나누어 편성한 것은, 피상적인 접근만으로는 『피네간의 경야』를 충분히 읽어낼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리하여 저자 박대철은 제임스 조이스의 독창적이고 난해한 언어 세계를 탐구하는 학자들뿐만 아니라 복잡한 언어학적 구조 파악이나 원서 독해가 어려운 일반 독자들.. 2025. 3. 12. 언어와 문자 - 중국어와 한자 1. 책소개 “중국어,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을까?언어를 알면 생각이 보인다!언어의 기원에서부터 세심하게 톺아보는한자, 그리고 중국어”윤창준 교수가 새롭게 펴낸 『언어와 문자: 중국어와 한자』는 한국인 중국어 학습자를 위한 효율적인 중국어 학습법을 탐구하는 탁월한 교육서이다. 윤창준 교수는 우선 인류 최초의 언어와 문자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 역사를 살펴보고, 언어의 기원을 이해하는 것이 언어를 습득하는 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으로 해설을 시작한다. 나아가 그는 표의문자와 표음문자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고, 이 각각의 문자 체계가 각 언어권의 문화와 사고 기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한 표음문자인 ‘한글’을 사용하는 한국인이 표의문자인 ‘한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해야 .. 2025. 2. 28. 말랑말랑 과학 공부: 시인의 눈으로 그려낸 100가지 과학 상식 1. 책소개 “아는 것이 힘이다!말랑말랑한 과학 지식으로단단하게 교양 상식 쌓기!”『말랑말랑 과학 공부: 시인의 눈으로 그려낸 100가지 과학 상식』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생활 속의 과학인 ‘엑스선’이나 ‘에어컨’에 사용된 과학 개념에서부터 전공자들조차 혀를 내두른다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개념에 이르기까지, 알아두면 ‘똑소리’ 나는 과학 상식들을 엄선해 담은 ‘모두를 위한’ 과학 교양서이다. 아이, 어른 구별 없이 누구나 쉽게 ‘말랑말랑’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난해한 전문 용어나 딱딱한 설명 대신 친근한 구어체 설명과 눈높이식 해설로 구성했다. 또한 저자는 문필 활동에 열중하고 있는 시인으로서 부드럽고 서정적인 표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 수학이나 과학은 덮어놓고 ‘어려운 것.. 2025. 1. 22. 1개월 시한부, 나는 계속 살기로 결심했다 1. 책소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암을 ‘극복’할 수 없다면, 암과 ‘비기면서’ 살아가면 됩니다.”1개월 시한부였던 그레이스 히로 씨의암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건강 비결일본, 미국 아마존에서 출간되어 많은 암 환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은 희망 한 권이 한국의 독자를 찾아왔다. 『1개월 시한부, 나는 계속 살기로 결심했다』의 저자 그레이스 히로 씨는 유방암 수술 한 달 만에 전신 전이로 인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른바 ‘메타 생존자(METAvivor, 메타바이버)’이다. 13년 경력의 간호사로서 남을 치료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겼던 그는 2015년 여름, 느닷없이 진단받은 희귀 유방암과 전신 전이로 인해 1개월 시한부라는 충격적인 비보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시는 이 침대 밖으로 나갈 수 없”을지도 .. 2024. 11. 25. 이전 1 2 3 4 5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