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고 있는 기후데이터는 정확할까?

지구 온난화 이론을 옹호하던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이산화탄소 때문이라면 과거에 있었던 온난화와 냉각화는 지구 온난화 이론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에 그들은 지구온난화 이론을 받아들이게 위해서는 과거 데이터를 조작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1. 두 개의 데이터

 

출처: 에너지경제신문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두 종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온 그래프를 발표하고 있다. ‘원(Raw) 데이터’와 ‘조정된(Adjusted) 데이터’가 바로 그것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데이터를 조정하는 이유는 관측소 이동, 관측 시간 변경, 전자식 최소 최대 기온 시스템으로의 전환 등과 같은 문제를 보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림 1>. 원(측정) 일일 최고 기온(1920년부터 2020년)

 

 

<그림 1>은 1920년부터 2020년까지의 미국의 일일 최고 기온을 보여주는 ‘원(Raw) 데이터’이다. 뚜렷한 냉각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림 2>. 1920년부터 2020년까지 조정된 일일 최고 기온

 

 

<그림 2>는 1920년부터 2020년까지의 미국의 일일 최고 기온을 보여주는 ‘조정된(Adjusted) 데이터’이다. <그림 1>과 반대로 약 화씨 0.5도의 온난화 추세를 나타낸다. 이 기간 미국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엄청난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런데도 이 시기가 지금 21세기 기온보다 훨씬 더 낮은 것으로 그래프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림 3>. 최저 및 최고 기온에 대한 조정

 

 

어떻게 이런 차이를 보인 것일까? 기후 연구 비영리단체 ‘버클리어스’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데이터를 얼마나 조정했는지 알 수 있는 그래프를 만들었다. 위쪽 선은 최대 기온이 조정된 것을, 아래쪽 선은 최소 기온이 조정된 것을 나타낸다.
 
이 그래프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최고 기온이 조정되었다는 사실이다. 1980년대까지는 0.1℃ 높였지만 이후 점점 상향 조정하여 0.5℃ 높이기에 이르렀다. 관측된 그대로 충실히 기록하는 ‘원(Raw) 데이터’ 보다 훨씬 큰 폭의 온난화를 나타내기 위함이었다.
 
또한 더웠던 해의 기온은 실제보다 기온이 내려간 것처럼 보이도록 하고, 추웠던 해의 기온은 상향 조정하여 기온이 높아 보이도록 함으로써 최저 기온도 조정했다.
 
물론 0.5℃ 추가로 올리는 것은 별다른 영향이 없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50년 동안 지구의 기온은 0.3~0.4℃ 상승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하면 기온을 0.5℃ 올리는 것은 인간에 의한 재앙적 지구온난화 이론을 뒷받침하는 자료로서 굉장히 유용하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원(Raw) 데이터’는 대기 이산화탄소로 인해 온난화가 가속화된다는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의 주장과 대치된다. 이에 반해 ‘조정된(Adjusted) 데이터’는 기온이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급상승하고 있다는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의 주장을 완벽하게 지지해준다. 따라서 이 모든 조정은 조작일 수밖에 없다.

 

 

 

 

 

2. 반기를 든 과학자들

 

출처: 데일리원헬스

 

 

1999년 오리건 청원(Oregon Petition)이 있었다. 행동에 나선 과학자들은 미국 정부에 교토의정서와 기타 유사 제안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면서 온실가스 배출 제한은 환경을 해치고 과학기술의 발전을 방해하며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해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간에 의한 이산화탄소, 메탄 또는 기타 온실가스 배출이 가까운 미래에 재앙적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야기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는 반면,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 생태계에 많은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는 상당한 과학적 증거가 있음을 알렸다. 이후에도 과학자들은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언론 보도는 거의 없다. 대신 97%의 과학자가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인정하였다고 주장하는 언론 보도만 들려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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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종말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