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반항했다
-‘내지로 돌아가면 뭐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그리고 맞아서 눈 위에 쓰러져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 소년의 ‘불온한 생각’은 자신들의 내력과 자국의 역사를
되묻지 않으려는 어른들의 사고 정지를 날카롭게 찌르는 것이었다.❞
금지된 향수
식민자 2세로 일제의 구성원으로서 죄책감과 끝없는 고뇌를 하며 글을 써내려간 포스트콜로니얼 작가, 고바야시 마사루. 차마 ‘그립다’ 할 수 없는 고향과 그 고향에서 기억들을 문학작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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