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마라 해변에서 만난 어떤 늙은 어부는
작은 고기잡이배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있다.
운 좋은 날에는 많이 잡기도 하고
또 어떤 날에는 거의 공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늘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평생을 이스탄불에 살면서
많은 유적들을 늘 접하였소. 나는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수많은 유적들을 볼 때마다 내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처럼
내 인생도 잠시 왔다가는 길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소.”❞
유럽에서 마주한 뒤섞인 문명
이슬람과 기독교라는 두 거대한 문명의 만남을 이룬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와 터키의 이스탄불을 탐방한다. 안달루시아는 이베리아반도의 최남단으로 지중해와 접하여 문명의 교류가 활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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