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뮴_중독1 일본 전역을 공포에 떨게 한 이타이이타이병 1910년 일본 도야마현 진즈강 하류에 사는 주민들이 관절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카드뮴 중독에 의한 공해병이었다. 처음에는 지역의 풍토병쯤으로 여겨졌던 이 병은 전후 급속한 산업화와 함께 일본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1. 일본 전역을 휩쓴 이타이이타이병 1910년경부터 일본 도야마현 진즈강 유역에 사는 주민들 사이에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했다. 팔, 늑골, 골반, 대퇴골 등이 자주 골절되었고, 뼈의 위축으로 키가 줄어들어 심한 경우에는 20cm 이상 작아진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발병 당시에는 지역의 풍토병쯤으로 여겨졌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이타이이타이병의 원인 규명이 처음 시도되었으나, 비타민 D 결핍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도야마현 지역 주민들에게 비타민 D.. 2023.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