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한 줄
그런 아주 뒤틀린 청춘이었습니다
어문학사
2022. 10. 12. 14:50
❝본명 선언을 하고 나서 조국의 현실을 제대로 보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와의 아픈 헤어짐과 슬픔을 딛고 일어날 때,
“나는 나대로 가자”고 결심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조선사에 도달한 것이지요. 예전부터 조선에 관심이 많았고
일기에는 조선사에 대해 썼지만 남에게는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아주 뒤틀린 청춘이었습니다.❞
시무時務의 역사학자 강덕상
재일사학자 강덕상의 회고록. 강덕상의 회고록에는 재일조선인 연구자로서의 솔직한 삶의 고백이 담겨있다. 자신을 되찾기 위해 괴로워했던 시대의 의무를 짊어진 연구자 강덕상의 삶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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